개회식장은 잠정결정
가능한 COEX개최 추진
오는 2002년 열리는 아태연맹 총회 장소가 긴 논의와 조정 끝에 대회장은
서울인터콘티넨탈호텔로, 전시장은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SETEC)으로
확정됐다. 또 개회식장은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으로 잠정 확정하고 2002년 개최
기간중이라도 코엑스에서 개최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계속 타진해 보기로 했다.
지난 16일 열린 아태연맹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洪淳龍) 제24차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이와 같이 서울총회 장소를 확정하는 한편 오는 25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22차 아태회의에서 서울총회 홍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아태연맹 조직위는 그동안 2002년 월드컵 개최와 아태연맹 총회 개최 시기가 맞물려
장소선정에 고심을 해 왔으나 지난 4월 11일 서울무역전시장을 답사한 결과 아태총회
전시장으로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 대회장과 함께 이번 회의에서 확정지었다.
조직위는 또 APDC 동경총회에서 운영키로 한 홍부부스를 최대한 활용, 서울총회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홍보물 배포와 홍보 비디오테잎 상영 등으로 외국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기로 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