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가능기관 찾아 일반인에 정보 제공
치협의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추진될 전망이다.
치협 기획위원회(위원장 趙榮植 이사)는 오는 6월부터 전국 치과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장애인 치과진료 가능 기관을 선별하고 치과의사들의 장애인 진료 희망
여부를 타진, 디렉토리 구성의 기본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기획위원회에서는 전국 치과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한 관심 여부, 현재
활동 여부, 교육 후 활동 희망 여부 등을 조사해 여기서 장애인의 치과진료가 가능한 기관을
찾아내고 장애인 치과진료 희망 치과의사들을 그 치료수준에 따라 세 등급 정도로 분류,
지역별로 정리해 디렉토리를 만들겠다는 계획.
이렇게 작성된 디렉토리는 정보통신위원회에서 치협 홈페이지에 올려 일반인들도 손쉽게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유관단체 등에도 배포해 링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게 치협의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 1차 목표다.
2차적으로는 장애인 치과진료 기관끼리의 네크워크 형성이나 장애인 진료 매뉴얼 및
홍보자료 마련, 장애인 구강관리 실태 및 치료 욕구 조사,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까지 각 소관
위원회에서 맡아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업무 조율과 준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