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대학장협의회 산하
한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회장 張英一)는 지난 17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갖고 학사후 의학교육제도 실행방안, 즉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학대학원
실행방안에 대한 특강을 듣는 등 치과대학 교육제도와 교과과정 및 국가고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17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연세의대 이무상 교수를 초빙, 여러 모형의
학사후 의학교육제도 실행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그 장단점을 검토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학사후 의학교육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운영위원회, 교육제도 연구위원회, 교과과정 및 국가고시 연구위원회,
치대신설준칙연구위원회 등 각 부서별로 그간의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했으며 위원으로
참석한 洪森杓(홍삼표) 치협 학술이사는 치협의 한국치대교육협의회에 대한 방침 등에 대해
장시간 설명하고 위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홍삼표 이사는 {한국치대교육협의회가 치대학장협의회 산하단체로 출발했으나 치협이
치대교육 정책 수립까지 관장하기는 어려운 현실에서 치대교육협의회가 정책을 내고 치협이
이를 추진하는 등 공조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에 따라 치협에서는
치대교육협의회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 예산에도 반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洪이사는 {치협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한 만큼 치대교육협의회에서도 치과대학 교육
부문에 있어서 실무를 담당하는 협의회로서 치의학 교육제도 등에 대한 연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