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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벤처기금 1백억 조성
진흥원·UTC벤처(주) `투자조합" 결성키로

관리자 기자  2000.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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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협약체결
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보건산업에 1백억 규모의 벤처자금이 조성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張任源)은 보건산업 벤처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UTC벤처(주)(대표 金勛式)와 「보건산업벤처투자조합」을 결성키로 하고 지난 12일 오후 2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1차적으로 운영되는 보건산업 벤처펀드는 1백억 규모로 앞으로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또 향후에는 민간투자와 함께 공적자금도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보건산업의 창업촉진과 사업성공률을 높여 보건산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흥원은 투자조합을 운영하는데 있어 유망한 보건산업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조합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기술성 및 사업성 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기술평가위원회(위원장 박상철·서울의대 교수)를 설치했다. UTC벤처(주)는 진흥원이 추천하는 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자금을 지원하고 경영 및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 禹榮旿(우영오) 연구원은 『그동안 보건산업 분야는 투자회수기간이 길어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투자가 이뤄졌다』며 『보건산업 벤처투자조합이 결성되면 유망한 보건산업벤처들에게 자금 및 경영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