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在奎(정재규) 치협 부회장이 지난해엔 올해의 경희대인으로 뽑힌데 이어 올해엔 경희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으로 피선됐다. 경희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달 27일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鄭부회장을 상임부회장에 선출했다. 경희대 동창회에는 많은 부회장들이 있지만, 상임부회장은 실질적으로 동창회를 운영하고 회장을 보필하는 등의 중책을 맡고 있는 자리다. 이번 鄭부회장의 부회장 피선은 의대·치대 등 의료계 관련 인사 중에선 처음으로, 의대나 치대가 법대나 인문대 등에 비해 역사가 짧은 관계로, 그동안 경희대 총동창회 운영엔 의·치대 관련인사가 직접적인 참여를 못해 왔었다. 鄭在奎(정재규) 부회장은 『그동안 총동창회에서 치대 동문들의 역할이 미약했지만 앞으로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모교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