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치과무료진료소가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중랑구 보건소에 개소됐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중랑구 보건소에서 중랑구내 장애인 및 관내 기관장, 국회의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友 치과무료진료소」 개소식이 열렸다.
서울지부 중랑구회(회장 鄭聖和)가 추진하여 이날 개소식을 맞게된 치과무료진료소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중랑구 치과의사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구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를 맡는다.
이날 鄭聖和(정성화) 중랑구회장은 『설문조사 결과 6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키로 하여 이번에 장애우 치과무료진료소를 개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랑구회는 치과무료진료소에 유니트 체어 2대를 마련하고 치과기자재와 약품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중랑구내 등록 장애인은 4천여명이며 비등록 장애인을 포함한다면
5천5백여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申瑛淳(신영순) 서울지부장과 김덕규 국회의원, 유창균 구의회 의장,
정진택 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최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