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일 잘하고 진취적’ 평가
○…치협이 복지부 산하 여러 단체 중 작지만 강하고 일 잘하는 진취적인 조직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치과정보통신협회 창립총회 및 13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사에서 {보건복지부 산하에는 3백3개의 단체가
있고 이중 치협, 의협, 한의사협, 약사회, 간호사협이 복지부가 인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체}라면서 {5개 단체 중 모단체가 지난해 각 협회의 운영방법 체계 등을 조사한 결과,
치협이 적은 인원으로 진취적이고 업무추진 잘하는 모범단체로 평가 된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랑.
특히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치협의 홈페이지가 의협보다 운영체계와 매뉴얼 등이
우수하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강조.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의 이번 발언은 현 집행부가 회무를 맡은 후 4년동안 구강보건과 부활,
구강보건법 제정, 치대 신증설 억제, 예비시험 도입 가시화, 구강보건의료원 설립 등
치과계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한 자신감의 표현인 듯.
이날 총회에 참석한 모회원은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이 지난 1기 협회장 때보다 여유있고
유머스러워졌으며, 표정이 밝아지는 등 자신감에 찬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한마디.
<박동운 기자>
“국가가 할일을 치의가 대신”
○…지난 96년 9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서초구 장애인 치과무료진료소에 이어 지난
13일 개소한 중랑구회 치과무료진료소 개소식에서 국회의원 및 기관장들은 한결같이 국가가
할 일을 치과의사회가 도맡아 하는 것에 대해 경하의 뜻을 보냈는데….
유창균 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구 자체에서 해야할 일을 치과의사회에서 먼저 나서주어
존경스럽다}고 말하며 {장애인은 우리 모두의 문제로 편견을 버리고 함께 가야할 문제}라고
주장.
김덕규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고통을 국가적 차원에서 충분히 배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데 대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다}고 말하며 국가에서 할 일을
치과의사회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진료하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어 경하드린다}고
아낌없이 극찬.
중랑구회가 이같이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나섬으로 인해 치과의사 이미지가 한층
높아진 것만은 사실.
이러한 변화를 보면서 대국민 홍보를 통해 치과에 대한 국민의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기 보다 하나의 실천이 갖는 위력을 실감. 백마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이
새삼 느껴지기도.
申瑛淳(신영순) 서울지부 회장이 격려사에서 말한 것처럼 장애인 치과무료진료소가 25개
구내에 모두 설치되기를 기대.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