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의료·제약관련 기업과 정보시스템회사가 뭉쳐 국내 최대의 의료/생활/건강 관련 B2B 사업(기업과 기업간 온라인 거래)에 진출한다. 지난 17일 중외제약, 동아제약, 유니온헬스와 한국오라클 등 4개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벤처클럽 소프라노에서 이같은 내용을 추진할 회사(가칭 Life-Health Xchange) 설립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선점에 나섰다. 이 e-마켓플레이스는 국내 제약시장 유통별 선두 제약회사와 IT 회사, 병원 등이 종합의료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유니온헬스에 출자의 형태로 참여, 사업을 다각화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주제를 비즈니스에 접목시켜 e-마켓플레이스 형태로 확산하고 체계화된 구매환경을 통해 단순한 상거래차원을 넘어서 고객에게 맞춤 솔루션 및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는 등 특정 아이템만을 취급하는 기존의 B2B업체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