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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구강보건 홍보
“시민들 덴탈아이큐 높아졌어요”

관리자 기자  2000.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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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 학생 지하철역서 대시민 협력홍보 포스터·조각물 전시, 유인물 등 “효과 만점”
오는 6월 9일 치아의날을 맞아 서울지부가 펼치고 있는 서울시민 대상 지하철 구강보건 홍보가 시민들의 덴탈아이큐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번 홍보사업은 서울지부가 지난 3월 총회에서 승인, 신설된 홍보부의 첫 작품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에서 동남, 경복, 삼육, 신구, 수원과학대 등 6개 대학 치과위생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대시민 구강보건 홍보는 위생과 학생들이 준비한 포스터, 사진, 조각물 전시와 함께 "2080 국민치아 건강 운동"이라는 치아관련 홍보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다. 홍보 유인물은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만화를 삽입, 시선을 끌고 있는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식사 후와 잠자기 전 올바른 방법으로 이 닦기 △설탕 함유 음식 먹지말고 과일 야채 생선 등 충분히 섭취 △6개월마다 정기구강검진 △구강병 발 생돼 악화되기 전에 조기치료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 우리 선조들이 치아의 갯수로 왕을 뽑았다는 설화를 소개, 시민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한편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閔庚浩(민경호) 서울지부 홍보이사는 "6개 대학 위생과 학생들이 하루씩 돌아가며 구강건강홍보를 하고 있다"며 "바쁜 출퇴근시간을 제외하고는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질문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지부 치아의날 구강건강홍보는 서울지부가 기획부터 장소 선정, 제작비까지 지원하고 위생과 학생들이 홍보 도우미로 나서는 것으로 대시민 협력 홍보의 효과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지하철 홍보는 지난달 29, 30, 31일에 이어 오는 5일과 7. 8일 3일간 펼쳐진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