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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페스티벌 대성공
천명 관람 열기

관리자 기자  2000.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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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 중요성 일깨워
건강박람회 2000행사의 대미를 덴티페스티벌 행사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람회 마지막날 역도경기장서 진행된 덴티페스티벌 행사는 대회기간중 마련된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소리와 웃음소리, 환성 등이 아우러져 약 3시간 동안 열기로 가득찼다. 지난 4일 오후 1시부터 단국치대생들로 구성된 풍물패 길잡이와 단국치대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치과의사 鄭榮馥(정영복) 원장과 개그맨 배동성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국 어린이 구강보건연극 경연대회에 출전한 5개 팀의 연극공연이 중간 중간에 진행돼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서울지부 건치연예인으로 뽑힌 바 있는 가수 녹색지대와 관람자들이 「준비없는 이별」 등을 함께 합창하며 한데 어우러지는 명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행사 중간에 車興奉(차흥봉) 복지부장관이 등장해 『치아건강이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며 『덴티페스티벌을 통해 구강건강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격려한 뒤 구강보건을 주제로 즉석에서 삼행시를 발표했다. 또한 입 큰 사람 경연대회, 못난 이 선발대회, 구강보건 등을 주제로 사행시 짓기 등이 진행돼 관람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고 푸짐한 경품 추첨도 중간중간에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연극경연대회 대상은 충남 청양 어린이집팀이 차지해 복지부장관 상장과 트로피, 상금 80만원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남양주시 천사유치원 팀이 차지, 치협 회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6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나머지 3개팀은 한국구강보건협회장상, 치과위생사협회장상을 수여받았다. 구강보건에 관한 가정비디오 영상물제작 경연대회에서는 단국치대 영화동아리 덴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