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약분업에 대해 부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으나 환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의료기관 폐업 등에 대해서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협은 지난 7일 오후 7시 선우가에서 의약분업대책협의회를 열고 기본적으로 정부의
의약분업 정책에 대해서는 지지하지만 임의조제 근절 및 약화사고 책임소재 등에 관해서는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치협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환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폐업 등의
시위방법에 대해서는 동참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향후 대책은 회장단에서 결정키로 하고 회원에 대한 홍보는 개별 발송과
치의신보에 전면광고를 통해 밝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의약품 분류小委에 치과계 인사를 추천키로 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