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구강보건관-
구강홍보관 "각광"
적은 돈 들여 최대효과
이벤트 다양... 인파몰려
건강박람회2000 행사기간 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인 건강증진터에 구강보건관을 설치하고 구강건강과 관련된 각종
이벤트를 효과적으로 실시해 일반관람객은 물론 보건복지부 및 박람회조직위원회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구강보건관이 타 부스보다 관심을 촉발하게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현장에서 생중계된
덴티넷 방송 운영으로 대형 멀티비젼과 카메라를 설치해 출연진들과 사회자가 생생하게
치아건강 등에 대한 갖가지 내용을 방송함으로해서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더욱이 박람회 10일동안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과 학생, 건치가족 등 1백여명에
가까운 출연진들이 하루 세 번의 출연을 통해 방송된 덴티넷 방송은 박람회를 찾은
노인들로부터 젊은층, 어린이들까지 다양한 주제로 운영됨으로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높은 효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람회전 방송 출연진을 어떻게 섭외해 출연시킬 수 있을까 하는 준비측의 우려와는 달리
치과대학, 분과학회, 개원가, 치과위생사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오히려 덴티넷
방송은 기대이상의 효과를 보았다.
더구나 건강증진터의 타 부스는 간단한 측정기구와 설명을 통한 운영이 대부분이었는데
구강보건관 방송운영의 성공에 타 부스로부터 시기어린 질투(?)와 항의를 받는 등 약간의
애로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방송을 총괄한 단국치대 신승철교수는 설명하기도.
덴티넷 방송의 성공이 확연히 드러난 것은 5월 26일 개막식이후 증진터를 찾은 보건복지부
차흥봉 장관과 이종윤 차관이 출연한 것을 비롯해 이경호 기획관리실장, 오대규
보건증진국장, 안소영구강보건과장 등 박람회를 주최한 보건복지부의 핵심인사들이 모두
출연하는 기록을 세웠고 특히 車장관은 이틀뒤인 28일에도 출연하는 성의를 보여 장관
수행원들 조차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한마디.
이와 함께 관심유발의 또한가지 요인은 방송이 쉬는 시간에는 사회자들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치아건강에 관한 OX퀴즈를 비롯해 삼행시, DDR경연대회 등 최근의 흐름을 따른
진행도 관심을 유발하는데 톡톡히 한몫을 했고 아울러 입상자들에게 상품을 지급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치약 샘플과 치아건강 껌을 제공해 양수겹장의 방법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유발.
그러나 관람객들의 관심 촉발은 이같은 방송과 선물 이외에도 구강보건관내에 설치한 치과용
특수장비를 이용한 관람객들의 구강검진 시스템.
구강보건관에 설치된 특수장비는 구강카메라와 구강내 세균을 검사할 수 있는 위상차
현미경, 구취를 측정할 수 있는 구취측정기로 일반인으로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비인
관계로 신기함과 기대감을 유발, 특히 구강내에 카메라를 집어넣어 모니터로 자신의
구강내를 확대해 볼 수 있는 구강카메라를 비롯해 구취를 측정하는 구취측정기에 관람객들은
높은 관심을 보여 치과가 홍보 여하에 따라서는 상당한 부가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 시켜주기도 했다.
<민철기 기자>
현장스케치-홍보관-
교육자료를 통한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주기위해 건강증진터 옆에 설치된 홍보관은
각종 보건 관련 협회와 제약회사, 그리고 건강식품, 건강보조기구 등 각종 단체와 업체들의
관람객들의 관심을끌기 위한 아이디어가 속출한 가운데 한국구강보건협회와 대한치과위생
사협회의 홍보관은 각각 교육자료와 칫솔질, 치아건강에 대한 상담 등을 통하여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치과에 가졌던 거리감의 해소에 주력.
홍보관에서는 치아보호마크에 대한 일반인의 생소함과 치아건강의 소홀함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10일 동안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전시활동을 전개했다.
<민철기 기자>
현장스케치 - 덴티 페스티벌 -
성황속에 웃음바다 치아건강 "만세"
건치연예인 볼거리 제공 관객 몰입
치협·치위협 등 힘합쳐 성공 일궈
박람회 구강보건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덴티 페스티벌」은 관계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행사가 열린 건강배움터인 역도경기장이 많은 관객들로 성황을 이뤄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오후 1시에 치과의사 정영복원장과 인기개그맨이자 건치연예인인 배동성씨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됨.
박람회 마지막날을 맞아 휴일을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의 관객과 학생들 및 관계자들은
50인조로 구성된 단국치대 덴탈하모니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울려퍼지면서 진행된
페스티벌에 한마음 한뜻으로 서서히 몰입했고 다양한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