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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치아의 날
전국 시·도 지부 이·모·저·모

관리자 기자  2000.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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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행사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6월 9일을 전후로 하여 각 시도지부별로 구강보건행사를 펼쳤다. 각 지부는 예년과 같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계몽활동에 주력했으며 불우노인 및 불우가정 소년소녀가장들에 대한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어느 지부는 예년의 행사를 더 발전시켜 구강보건행사를 치과인만의 잔치가 아닌, 시민 모두가 공유하는 장으로 승화시켰는가 하면 어느 지부는 예년의 행사 범주내에서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일부 지부는 지부 차원에서보다 분회 차원에서 행사를 가지기도 했으며 아예 일체의 활동을 벌이지 않는 지부도 있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각 지부에서 벌어진 행사를 집중 조명하면서 앞으로의 행사계획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서울지부> 구강위생 1일 봉사 건치 연예인 동참 서울지부 2000년 치아의날 행사 및 제55회 구강보건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6시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李起澤(이기택) 협회장, 申瑛淳(신영순) 서울지부 회장, 니시무라 미코트 동경도 회장, 구강보건 유공자 등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서울지부 행사는 제1부 구강보건시상식과 제2부 치아의날 행사로 나눠 치러졌다. 제1부 구강보건상 시상식에서는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원 등 구강보건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모범양호교사, 건치아동,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시상식이 연이어 이뤄졌다. 97년도 건치연예인 개그맨 배동성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행사에서는 건치연예인으로 뽑힌 황인영씨를 비롯, 임창정(건치가수), 진양혜(건치 아나운서), 엄홍길(건치 산악인)씨의 장기 자랑이 펼쳐져 9백여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아울러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 치아상식을 묻는 현상응모 퀴즈에 당첨된 69명에게는 푸짐한 상품과 장학금을 전달,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이날 치아의날 행사에서 申瑛淳(신영순) 서울지부 회장은 인사를 통해 『보도매체를 통한 대시민 계몽, 시민을 위한 잡지 「즐거운 치과생활」 발간, 장애인 치과시설 운영 등 서울지부는 그동안 구강계몽사업과 봉사업무에도 관심을 갖고 인술의 사회 환원에 노력해 왔다』며 『구강 보건 저변 확대와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는 3천여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서울지부 치아의날 행사는 예년보다 알찬 만큼, 성황리에 끝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로 국민들의 구강보건 인식이 한 차원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울지부는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지난 1일엔 건치가수 임창정씨, 건치산악인 엄흥길씨, 건치탤런트 황인영씨 등 올해 건치연예인과 스포츠맨을 대동, 장애아 병원인 서울시립아동병원을 방문해 구강위생 1일 봉사 활동을 펼쳐 어린이 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아울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역 입구에서 동남, 경복, 삼육, 신구 등 6개 대학과 함께 대시민 구강보건홍보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박동운 기자>
<부산지부> 거리로 나선 ‘치아사랑’ 캠페인 2000년 치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부(회장 김성곤)는 지난9일 호텔롯데부산에서 기념식 및 부산시민 구강보건 홍보 가두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백화점 정문 앞에서 전개된 가두 캠페인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30여명이 참석해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유인물을 배포하고 구강보건상담 및 포스터 전시를 통하여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대국민 직접 홍보에 나섰다. 부산의 대표적인 중심가에서 전개된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속에 진행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호텔롯데부산에서는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갖고 금년도 건치아동 시상과 최우수건치모범학교, 모범치과교의, 모범양호교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구강보건 향상에 공로가 큰 유관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예년과 달리 회원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특색을 띠었는데 교양강좌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국악인 김준호·손심심부부를 초청하여 ‘우리 소리를 우습게 보지말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아울러 저녁행사로는 치과가족 화합의 밤을 가져 스포츠댄스와 마술시범, 각 구(군)회 대항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을 펼쳐 진정한 축제로서의 흥겹고 의미있는 치아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한편 김성곤회장은 기념사에서 『구강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모두의 관심사이자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