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치아의날과 구강보건의주간을 맞아 치협 산하 각지부에서는 기념식을 갖고
국민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관련기사
25·26·31·32·37면>
서울지부는 지난 1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2000년 치아의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강보건유공자와 건치아동들에 대한 표창에 이어 서울지부 회원들이 선정한 임창정, 엄홍길,
진양혜씨 등 올해의 건치 방송·연예인이 장기자랑을 통해 참석자들을 즐겁게하는 한편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간접 홍보했다.
특히 서울지부는 치아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일엔 건치방송 연예인들과 함께 장애아
병원인 서울시립아동병원 방문 행사도 가졌으며, 동남 경복 등 6개 대학 치과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지하철 2호선에서 지난달 29일부터 6일 정도 대국민 구강보건 홍보도 활발히
펼쳤다.
경북지부는 지부차원의 별도 공식행사는 없었지만 각 분회별로 치아의날 행사를 열었다.
경주분회는 지난 7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치아의날행사를 갖고 구강보건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을 열었다. 안동분회와 영주분회는 지난 9일 시내중심가에서 국민구강건강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제주지부는 9일 한국구강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제주 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국가보건유공자, 건치아동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전남지부도 지부차원의 공식행사는 없이 목포분회와 여수분회가 기념식을 통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양호교사나 기념식 참석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강연회를 가졌다.
경기지부는 지난 9일 기념식을 열고 글짓기대회 입상자와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으며 기념식
후엔 수원분회 회원들이 수원지역 치과위생과 학생·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울산지부 역시 10일 기념식을 가졌으며 무의탁노인 19명을 선정, 올해 연말까지 무료틀니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광주지부는 9일 시민회관에서 기념식과 시민위안 국악잔치를 열었으며 오후엔 지부회원과
위생사 등 광주 치과인이 참여한 체육대회를 열고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인천지부는 10일 부평문화회관에서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치과 기자재 전시회 열었다.
인천지부는 기념식에서 무의탁노인에게 무료의치 시술진료증을 전달하고 특히 결식아동을
위한 성금도 기부했다.
지난해에 결식아동돕기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치아의날 행사를 다채롭게 열었던
대전지부는 올해도 치과인 가족예술제 와 TV를 통한 구강보건 홍보, 구강용품전시회,
독거노인 영정사진제작, 무료틀니 사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지역 주민들에 대한
구강건강마인드를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지부는 치아의날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지난 10일 함께 열고 글짓기· 표어 공모전
수상자등을 시상하는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나 항공의 컨설팅팀을 초정, 진료실
행동예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높은 호응을 샀다.
대구지부는 9일 기념식 및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구지부는 무료틀니
시술권 60매와 불우아동 5백명에 대한 무료진료권도 복지관협의회와 교육청에 전달했다.
부산지부도 9일 기념식을 갖고 구강보건 가두캠페인을 전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