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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사업
“순조롭다”

관리자 기자  2000.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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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사업팀 19일 간담회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사업팀은 지난 19일 위원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작업과 장애인들의 구강보건 욕구조사 사업 계획, 지침서 발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 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을 위한 1차 설문조사는 현재 발송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2차 설문조사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설문조사는 우편조사 외에 치협 홈페이지(http://www.kda.or.kr)를 통해서도 실시되고 있다. 또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한 지침서는 현재 진료를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들이 매뉴얼로 삼을 수 있는 안내서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1차년도에는 총론과 예방 위주로, 2차년도에는 각 과별 임상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안내서로 만들기로 했다. 치협에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의료특별위원회에 의뢰, 실시할 예정인 장애인의 구강보건 욕구조사는 조사팀을 결성, 장애인 2백50여명을 대상으로 재가(在家) 및 시설 장애인들이 치과진료를 받는데 있어서의 실질적인 문제점과 이의 해결방안을 위한 지역사회 및 의료인들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 고민과 국가정책 대안으로서의 기초조사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위원들은 치협 홈페이지에 장애인 진료에 대한 정보교환란을 만들어 자신의 진료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과 각 진료과별로 컨퍼런스 모임을 조직하자는 의견 등 장애인 진료사업을 활발히 펼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