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보건복지위원회 등 16개 상임위원회와 3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위원회 위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쳤다. 보건복지위원장엔 전용원 의원이 확정됐다. <치의신보 6월17일 5면> 전위원장은 올해 56세로 경희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구리에서 13,15,16대 의원에 당선된 3선의원이며, 한나라당 경기도 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배정된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으론 고진부, 김명섭, 김성순, 김태홍, 배기선, 최영희 의원이고 한나라당은 김찬우, 김홍신, 박시균, 손희정, 심재철, 윤여준, 이원형 의원이며 자민련은 이한동 총리다. 이중 김찬우, 김명섭, 박시균, 김홍신 의원은 15대 때에 이어 다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한편 치의출신 국회의원인 김영환 의원은 과학기술 정보위원회에 또다시 배정됐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