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선교회가 사단법인 DSI(Dental Service International)로 새로 출범했다. 치과의료선교회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치과의료선교회 강남센터에서 사단법인 DSI창립예배를 갖고 정식으로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梁裕植(양유식) 회장과 池憲澤(지헌택) 서울치대동창회 회장 등 60여명의 회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창립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사단법인 DSI로 다시 출범한 치과의료선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DSI는 현재 진행중인 ▲탈북 귀순자 및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의 진료를 통한 국내사역과 ▲태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저개발 국가에 대한 다양한 해외사역을 이루어 전세계 열악한 구강보건 환경과 낙후된 치의학 교육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DSI는 지난 82년 미국 선교사인 광주기독병원 유수만 박사와 수련의 30명이 모여 스승의 선교정신을 이어 받아 결성했다. 현재 2백70여명의 회원이 국내와 해외에서 치과의료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사역은 현 梁裕植(양유식) 회장이 취임한 91년 이후에 이뤄졌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