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렸던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임시총회는 사전에 黃義康(황의강) 임시
이사장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
물론 이미 사전에 알려지긴 했어도 역대 이사장들이 서울치의신협을 위해 다시 이사장으로,
이사로 각각 추천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된 것.
더우기 바로 직전 임시총회 때까지 양보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邊榮男(변영남)·洪性泰(홍성태) 두 후보도 이사장의 출마를 포기하고 각각 이사로
나섬으로써 화합의 모습을 보여 준 것.
또한 개회 때 조합원들이 선거정족수 보다 1명이 더 많은 2백52명이 직접 참석한 것도
드라마. 나중에 2백78명으로 늘기는 했어도 임시 집행부로서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밖에….
黃義康(황의강) 임시 이사장은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졌다』며 조합원들이 합세해서
부의안건(임원선거)을 원만히 통과시켜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진정어린 기쁨을 감추지
않아 그동안 黃 임시 이사장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가늠할 정도.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