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산하 전국 2백35개 지사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위원장 김한상)이
200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며 지난 28일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역의보 및 직장·공교 출신으로 구성된 전국사회보험노조는 ▲극심한 구조적 인사적체
문제 해소 ▲턱없이 부족한 인력 정원 확대 ▲객관적이고 공정한 전보인사의 기준 확립
▲저소득층 보험료 경감조치 실시 ▲보험료 국고부담금 7천억 추가 등을 주장하고 있다.
사회보험노조의 총파업으로 의료보험 자격취득 및 상실신고, 보험료 징수, 급여관리,
의료보험증 발급 업무가 중단돼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출범에도
커다란 혼란이 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