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AIDS 경보 재발
추가감염자수 밝혀

관리자 기자  2000.07.08 00:00:00

기사프린트

국내 에이즈 감염자수는 6월말 현재 1천1백73명인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에이즈 안전국이라는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4일 국내 에이즈 감염자수는 1천1백73명 이며 올해 들어와서 1백10명이 추가로 감염 됐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집계된 6월까지의 에이즈 감염자수는 97년에 56명, 98년 64명, 99년 88명, 2000년 1백10명으로 확산 일로에 있다고 경고 했다. 감염자 1천1백7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 1천21명 중 9백81명(96%)이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경로 확인 안된 1백52명은 역학조사 중) 성접촉 감염자 중 2백77명은 국외 이성, 4백32명은 국내 이성, 2백72명은 동성과의 성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에이즈에 대한 국민공포도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즈 감염자를 위한 요양쉼터에 내방해 상담한 사례는 모두 2천9백30건 이었고 PC통신을 이용한 정보 이용 사례는 약 1백81만건이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