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암연구소(소장 方英柱) 에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암박물관(암정보교육관)이 지난
12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서울의대 암연구소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암박물관은 우리 나라에 많이 발생하는 5대 암을
중심으로 계통별 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 예방 등에 관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내용을
일반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 신축 암연구소 준공과 함께 문을 열었다.
암박물관에는 각종 암의 원인, 증상, 치료법 등을 글과 사진, 그림 등으로 자세히 설명해
놓았으며, 암에 걸린 장기의 실물 및 모형이 전시돼 있다.
또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진행중인 암치료 및 연구활동과 암을 정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며, 향후 암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요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암의 예방과 치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토, 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암박물관 홈페이지 주소는
http://cri.snu.ac.kr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