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희치대 동창회 등록금 한번 더내기 운동
14대 집행부 첫 이사회

관리자 기자  2000.07.15 00:00:00

기사프린트

동문 역량 결집 결의
경희치대 총동창회는 등록금 한번 더내기 운동에 동문들의 역량을 결집, 모교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경희치대 총동창회 14대 집행부 첫 이사회가 지난 10일 종로 한일관에서 80여명의 집행부 임원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동창회 이사회에서 金成旭(김성욱) 회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등록금 한번 더 내기 운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지난 집행부에서 활성화된 동창회 각 지부 순방 학술집담회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金회장은 또 오는 9월말 제주도에서 40팀 정도가 참여하는 골프대회도 열어 회원단합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金東崎(김동기) 명예회장은 이날 이사회 축사에서 『회장 재직 때 많이 도와줘 감사하다』며 『많은 동문들이 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임원들에게 보다 열과 성의를 다해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鄭在奎(정재규) 고문도 『이번에 선임된 동창회 이사들은 각 기수 중 가장 유능한 사람을 추천받아 선발한 것이며 동창회와 치과계를 이끌어갈 유능한 사람들이 많은 만큼, 金成旭 새 회장을 도와 동창회 제3의 르네상스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저녁식사를 겸해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이사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적립된 평생회비, 동창회 기금, 경치인상 기금에 대한 간략한 보고가 있었디. 또 9월초에 제3회 동문골프 대회를 열고 11월엔 각 지역별 동창회를 개최하며 정기총회는 내년 5월 29일에 연다는 이사회 일정도 확정했다. 한편 경희치대 동창회는 「등록금 한번 더내기 운동」을 보다 활성화, 2백억원이 소요되는 치대 건립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제2 경희치대 건물은 현 경희치대병원 뒤쪽 공터에 총 면적 3천5백여평 규모로 신축 예정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