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가결산 자산 5백15억, 자기자본구성비 14.69%
부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林辰圭)이 오는 25일 창립 25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975년 7월 이원용씨 등 31명이 34만원의 출자금으로 시작한 부산치의신협은 지난
6월말 가결산 결과 자산이 5백15억8천만원에 달할만큼 급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1억8천6백만원을 실현하고 있으며 자기자본 구성비율이 14.69%로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부산치의신협은 올해를 「전자금융 시작의 해」라 정하고 조합의 서버와 노트북을
무선데이터로 연결, 실시간 전산처리가 가능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평화은행과 제휴를
통해 조합원이 언제라도 입출금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 또한 계좌이체, 마이너스
대출, CD 공동망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치의신협의 특별회계 사업도 매년 꾸준히 성장, 치과의 기본재료인 석고를 수입
판매해 조합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직접 수입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林辰圭(임진규) 이사장은 『임직원이 하나돼 조합원 개개인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가는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진정한
재산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신협 김성도 전무는 『외형적인 것보다 실리적인 것을 따져 기념식을 갖기보다는
기념식에 드는 고비용을 조합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