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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분만율 최고
“근본대책 마련하라”

관리자 기자  2000.07.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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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수가체계 전면 개편 촉구 건강연대
 건강연대는 우리나라 제왕절개 분만율이 43%로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발표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강연대는 지난 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더 이상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제왕절개 분만율을 낮춰 모성과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건강연대는 복지부로 하여금 제왕절개 분만율을 5년내에 25%로 낮추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수립할 것과 제왕절개분만을 조장하는 잘못된 분만 수가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건강연대는 또 합리적인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시급히 마련하고 제왕절개분만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제왕절개의 적절성을 검토할 수 있는 심사제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