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9일까지 북경
제3차 아시아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북경
프렌드쉽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아시아에 있는 7개국 1백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학술대회에서 경희치대 李祥來(이상래) 학장은 「Recent trends in salivary gland
imaging」을 주제로 교육강연을 실시했고 서울치대 朴兌源(박태원) 교수는 「Implant
radiology in dental practice」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밖에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 참가자들은 구연 10연제, 포스터 8연제를 발표하는 등
참가자 수와 발표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崔珣哲(최순철) 총무이사는 『발표연제가 최근 동향에 맞춰
디지털 방사선학에 부분이 많았다』며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한 타액선 질환, 림프절 전이,
암종의 재발 진단 방법 등이 소개돼 치과분야에서의 초음파 진단영역이 많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년마다 열리는 차기 학술대회를 2002년 7월 경 타이완 까오슝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8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