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히 진료” 76% 응답
미국인들은 대부분 치과의사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그비 어메리카(Zogby America)」의 여론조사 결과
미국 국민의 4분의 3 이상이 그들의 치과의사를 신뢰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美 전역에 걸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35명중 76.0%가 자신의 치과의사가 적절한
진료를 하고 공정하게 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9.0%였고
그저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14.5%였다.
18∼24세까지의 연령 그룹에서는 85.3%가, 25∼35세까지의 연령 그룹에서는 76.2%가
치과의사를 신뢰한다고 답했고 35∼54세까지의 연령 그룹에서는 74.4%가 그렇다고 응답,
대체적으로 연령이 낮을 때 신뢰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 고등학교를 마치지 않은 응답자들의 경우 약간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56.2%만이
신뢰한다고 답해 2년제 이상 대학졸업자(78.0%)와 대조를 보였다.
1년 연봉이 7만5천불 이상인 경우 83.0%라는 높은 확신을 보였으나 1년에 1만5천불
이하를 버는 저소득층에서는 66%의 신뢰도를 나타냈다. 또 여성의 경우는 79%, 남성의 경우
72%가 자신의 치과의사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