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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진료비 큰 폭 증가
치과의원 작년대비 16% 늘어

관리자 기자  2000.08.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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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의 경우 증가율 9.8% 심사평가원 분석
지난 상반기동안 작년의 동기에 비해 치과병·의원의 총 진료건수와 진료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徐載 )이 지난 3일 발표한 올 상반기 의료보험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치과병원의 총 진료건수는 치과병원이 16만4천 건으로 작년 상반기 동안의 14만2천 건에 비해 15.5% 증가했다. 또 치과의원의 경우 금년 상반기에 1천3백98만여 건으로 작년 동기의 1천3백5만 건에 비해 7.2%정도가 늘었다. 한편 총 진료비는 치과병원이 작년 상반기에 69억원이었던 것이 금년에는 76억원으로 늘어나 9.8%의 증가율을 보였다. 치과의원의 진료비는 작년 상반기 3천2백억원에서 금년에는 3천7백억원으로 15.9%의 월등한 증가폭을 보였다. 종합병원 등 각 의료기관의 전체적인 진료건수와 진료비는 각각 1억8천만 건에 5조9천6백만원으로 모두 증가됐다. 반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분야도 있다. 보건기관의 경우 작년대비 금년의 진료건수는 6백5십6만건으로 12.2%의 감소율을 보여 진료비에 있어서도 작년 상반기에 8백4십억원에 달한 액이 금년 동기 8백2십억원으로 2.4% 감소치를 보이고 있다. 이 발표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분야는 한방병의원이다. 한방병원은 진료건수가 13.7%가 증가한 49만건, 이들의 총 진료비는 21.8%가 는 2백61억원이다. 한방의원은 한방병원보다 더 높아 17.4%의 증가율을 보인 진료건수 9백만건에서 총 진료비가 26.5%가 증가한 2천억원의 수치를 보였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