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공단업무 정상화하라”
시민사회·보건의료단체 촉구

관리자 기자  2000.08.12 00:00:00

기사프린트

시민사회 및 보건의료단체가 지난달 28일 작금의 건강보험공단 파업사태에 대해 국민의 불편 배가면에서 우려를 표시하며 공단업무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단체는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민원의 불편이 정도를 넘었다고 지적하며 의료보험카드나 고지서 발급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촉고지서의 발송지연으로 체납자에 대한 불이익이 우려되고, 자격변동이 적시에 이뤄지지 않아 이중고지서의 발송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는 『어떠한 명분과 주장도 국민의 불편을 우선할 수 없다』며 『나름대로 어려운 사정이 있더라도 공단을 정상화시켜 놓은 후 해결할 일』이라고 의견을 표명하며 양측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는 『산하기관인 공단이 한 달 이상 파행운영을 계속함에도 불구하고 사태를 방치하는 것은 직무를 방기하는 것』이라며 복지부가 사태해결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