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에서는 드물게 구강보건교육 매체를 집중 개발하고 치과전문 케릭터를 개발하는 업체가 있어 앞으로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원광대학교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악어미디어연구소, 이 업체의 주된 관심사는 치과의료 및 예방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미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열린 건강박람회 행사 기간중 치협과 한국구강보건협회, 치과위생사협회에서 주관한 구강보간교육매체 개발 경연대회에서 악어미디어연구소가 개발한 구강보건교육매체들이 특별상을 수상해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았다. 이 업체가 이때 출품한 매체들은 어린이 구강보건 교육용 동화를 비롯해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용 놀이기구, 치과용 캐릭터 치아맨을 활용한 버튼과 스티커, 풍선 등 캐릭터 상품들이다. 이 업체는 지난 6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주최한 치아의날 심포지엄에 사용됐던 책자 및 포스터에 치아맨 캐릭터를 이용해 포스터와 북커버 디자인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수돗물불소화사업기술지원단 등이 주최한 수돗물불소화 사업에 관한 연찬회의 책 디자인도 치아맨 캐릭터를 사용해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이 업체가 개발해 운영중인 인터넷 치과정보종합서비스 「덴탈체널(www.ch-dental.co.kr)』을 통해 악어미디어연구소에서 개발한 모든 매체와 소프트웨어 등을 알리고 배포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