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산모들이 최근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통계치가
나왔다.
지난 8일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美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지난 98년부터 2년간 제왕절개 분만율이 4%가량 증가했고, 이 증가치는
美 45개 주에서 인종과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초산이면서 제왕절개를 하는 여성의 숫자는 계속 증가일로에
있는 반면 자연분만을 하는 여성은 지난해 11%가 감소했다.
한편 연구관계자는 『이 발표에 제왕절개 출산율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산모의 위험에
대한 요소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며 추후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