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전문委에 치협이사 3명도 포함
의료보험, 의약분업, 의료인력 등 보건정책을 기획하고 연구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의료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김동집 중앙적십자사 혈액원장을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이기택 협회장을 위원에 포함시키는 등 조직 구성을 완료,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한동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보건의료 특별위원회는 재경부 장관, 기획예산처 장관
등 관계장관이 6명이 포함 됐으며 의약 관련단체 장으로 이기택 협회장을 비롯, 의사협회
회장, 약사회 회장 등 7명 임명됐다.
또 문옥륜 서울대보건대학원 원장 등 학계 및 연구기관 대표 7명도 포함 됐다.
이번에 이기택 협회장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함에 따라 치과계의 시각이 담긴
의료정책이 정부정책으로 반영될 것으로 치협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산하에 △총괄전문위원회
△의료인력전문위원회 △의료정책 전문위원회 △의보수가전문위원회 △약업발전 전문위원회
등 5개 전문위원회를 두었다.
각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치협에서는 현기용 보험이사가 의보수가 전문위원회에 참여 하고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는 조영수 치무이사가, 의료정책 전문위원회에는 장계봉 법제이사가
각각 참여하게 됐다.
보건의료발전 특별위원회는 9월말까지 의보수가 단계적 현실화 방안, 동네의원활성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지원방안, 의대·치대 정원 동결 및 의학교육 개선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추진하게 된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