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전남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장에 구강악안면외과 吳喜均(오희균) 교수가 임명됐다. 전남치대 1회 졸업생인 吳처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치과진료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吳처장은 지난 86년부터 전남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련을 받고, 지난 95년 같은 대학원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美 텍사스 주립대학 MD Anderson Cancer Center 두경부외과에서 연수를 마치기도 했다. 吳 교수는 『재임하는 동안 치과진료처 임직원들의 협조를 얻어 향후 치과진료처의 경영독립 및 독립된 치과병원의 신축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취임사에서 포부를 밝혔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