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효율적 관리 위해 설립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이 지난달 31일 설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지난 1994년부터 치과대학 장단기 발전계획의 하나로 발전기금모금을 전개해 최근까지 6억
5천만원의 기금을 모아온 조선치대는 기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년여간 준비를 거쳐 지난
4월 재단설립을 인가받고 이번에 설립식을 가졌다.
재단이사장에는 李祥昊(이상호) 조선치대 학장이 맡게됐으며 재단은 이사회와 감사,
교육사업팀, 문화사업팀,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曺泳坤(조영곤) 조선치대병원장과
尹昌陸(윤창륙), 金秉玉(김병옥) 교수 등 대학관계자들과 張容晟(장용성) 동창회장, 김남수,
임승진, 박정렬 원장 등 동문으로 구성됐다.,
조선치대 黃鎬吉(황호길) 부학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발전기금 운영을 도모하면서
투명하고 책임있는 기금의 관리 확충을 위해 재단을 설립,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발전기금이 적립될 경우 장학금, 연구비 지원 이외에도 대외학술교류, 봉사사업 등 각종 학술
문화 행사지원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립식에서는 학생 40여명에게 장학금과 6명의 교수, 2명의 동문에게 연구비가
전달됐으며 교실별로 연구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날 李祥昊(이상호) 이사장은 발전기금 모금과
재단설립에 공헌한 정재헌, 김광원 前학장과 장용성, 김남수, 임승진 동문,
재경남부지부동문회, 경남동문회, 울산동문회, 무정회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양형일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 張容晟(장용성) 조선치대
동창회장 등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재단설립을 축하해 줬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