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지난20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전임의 협의회, 전공의비대위와
연석회의를 열고 22일부터 진료에 일단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의 파업과 맞물려 진료공백이 심했던 대형병원들은 일단 운영은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날 전국의대 교수 협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정부가 의료계의 전제조건 수용,
약사법전면 개정, 의보재정 50% 국고지원 등의 요구사항이 관철 않될 땐 의협산하 의협
의쟁투위가 계획하고 있는 10월 6일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파업불씨는 여전히
남게 됐다.
한편 교수협의회와 전임의 협의회 전공의 비대위는 3자가 참여하는 중앙대표자회의를 구성,
함께 공조하며 향후 일정과 투쟁방향을 조율키로 한 것으로 알려 졌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