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병씨 보건복지포럼 9월호서 주장
공공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1차와 2차 공공의료기관간의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9월호에서 朴燦秉(박찬병) 지방공사 경기도
수원의료원 원장은 지방공사의료원을 중심으로한 공공의료기관의 발전 방향으로 이같이
제시했다.
朴원장은 1차와 2차 공공의료기관간의 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들에 대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이들간의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의료기관의 확충방안으로 朴원장은 기존의 비교적 잘 돼 있는 1차 공공의료기관을
조금만 보완하고 2차 진료기관은 대폭적인 보완을 통해 공공의료망인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朴원장은 또 결핵병원과 정신병원 등 특수병원이 종합적인 치료적 접근이 어려워 2차
의료기관의로의 기능밖에 못하고 있어 이용률도 떨어지고 경영상의 애로가 있다며 이런 전문
특수병원을 2차 공공의료기관으로 전환할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의 2차 공공의료기관인 종합병원 또는 병원급의 종합적인 의료기관에 특화병동을
부설해 운영하는 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朴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의 운영개선 방향으로 공공기능의 수행여부와 정도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의료기관의 평가지침 개발과 일정한 지원은 하되 운영에 대한
간섭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급관리 기관에서 예산과 기술적인 지원이 일정하게 지원하도록 강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