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직원·간부 등 9백50명을 감축단행하는 한편 1백30명의 지사장을 자체발탁
승진시키는 등 대대적인 체제정비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영)은 지난 23일 경영혁신에 큰 장애가 됐던 인사적체와
조직불안정을 해소키 위해 장기 근속자에 대한 특별퇴직제와 명예퇴직제 등을 실시한 결과
모두 9백50명이 퇴직을 신청하거나 명예퇴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공단은 또
정원감량에 힘입어 지난 23일자로 전국 지사장의 55%에 해당하는 1백30여명을 전원
공단자체 내 간부들로 발탁 승진시키는 등 최대규모의 간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