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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라디오서 국내 弗化사업 소개
무라타 사치코 해설위원 대담

관리자 기자  2000.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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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 라디오방송에서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수도불소화사업이 상세하게 소개됐다. 지난달 23일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앞두고 있는 군마현 토미오카칸라치과의사회 방문단과 함께 경남 합천정수장을 방문한바 있는 무라타 사치코 NHK 해설위원은 지난달 27일 오전 8시 6분부터 10여분동안 NHK라디오 제1방송 ‘오늘의 화제’ 프로에 출연해 ‘한국에서본 수돗물불소화’를 주제로 아나운서와 대담을 나눴다. 무라타 해설위원은 “한국에서 올해 6월 현재 31개 지역에서 5백31만명 정도가 불소가 든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며 “오는 2003년에는 총인구의 32.7%, 즉 3명중 1명이 불소가 든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무라타 위원은 또 부산시 시민단체의 불소화 홍보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정부에서는 법률을 만들고 치과의사, 대학관계자, 시민들이 일체가 돼 충치예방을 위한 수돗물 불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무라타 해설위원은 불소화 사업의 안전성과 세계적 추세 등을 소개하면서 “공중보건학 관점에서 국민 모두에게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예방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미국 같이 불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라타 위원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일본불소화 방문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 부산치대 金鎭範(김진범) 교수와 밀착취재를 했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