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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대 독립 법인화 전망 밝다”
14일 정기이사회

관리자 기자  2000.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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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긍정 반응 李협회장 밝혀 상대가치개정委 승인
국립치대 독립법인화에 대해 교육부장관과 서울대병원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지난 14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 “국립치대독립법인화를 인사권과 재정권 확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교육부장관, 서울대병원장과 대화를 나눈 결과 서울대 치과진료부를 치과병원으로 법을 개정해 독립시킬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받아 냈다고 말했다. 李협회장의 이번 발언은 지난달 21일에 열렸던 제6회 정기이사회에서 국립치대독립법인화추진 실무소 위원회가 재구성된 후 많은 진척이 있었던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국립치대 독립법인화 추진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는 玄琪鎔(현기용) 보험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각 분과학회 대표 등 모두 28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상대가치개정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충남지부에서 올라온 회칙개정안도 협회정관에 맞게 수정시켜 조건부 인준키로 했으며, 해외체류 및 육아문제로 폐업한 4명의회원에 대해서도 회비면제를 승인했다. 또 1차 방북노인 의치 무료 장착사업시 보철치료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 17명에게는 기공료를 지급키로 하는 한편, 참여 회원 모두에게 협회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의학회 회칙제정을 위한 임시이사회 개최날짜는 내년 1월 정기이사회에서 결정키로 했으며, 고령회원 회비면제 기준개정을 위해 다음 이사회때 개정안을 만들어 제출키로 했다. 특히 대의원총회 수임사항은 각 위원회에서 면밀히 검토, 처리사항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다음 이사회 때 보고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