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전공의 전체 6백90명 중 90%가 각 과별로 진료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브란스 병원도 6백여명 이상이 복귀해 외래진료와 응급실 진료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 중앙병원도 23일 현재 90%가 진료했으며, 가톨릭 의료원도 40%수준의 복귀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분업의 화약고라고 볼 수 있는 전공의들의 복귀에 대해 병원협회와 교수협의회, 의협
집행부는 환영하는 분위기이나, 전공의들의 유급여부를 묻는 전국 전공의 투표 결과가 향후
전공의들의 행동지침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