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새학장에 鄭鍾平(정종평) 교수(54세)가 선출됐다.
鄭鍾平(정종평)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치대 교수회의실에서 있은 학장선거에서 2차까지 가는
투표 끝에 24대 학장 1순위자로 선출됐다. 鄭학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총장의 임명절차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학장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高在丞(고재승) 現학장과 鄭聖昌(정성창) 교수, 鄭鍾平(정종평) 교수 등 3명이 후보로 나와
정견발표 뒤 가진 1차 투표에서 세후보 모두 과반수 이상을 얻지 못해 1, 2위를 차지한
鄭鍾平(정종평) 교수와 鄭聖昌(정성창) 교수에 대해 가진 결선투표에서 정종평 교수가
鄭聖昌(정성창) 교수를 앞섰다.
鄭교수는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대학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정책으로 ▲대학정책의 독립성
확보 및 열린행정 추구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의 발전기틀 마련 ▲교육제도 개선 및
교수복지 향상책 마련 ▲연구활동 촉진 및 지원책 강화 ▲치과병원 독립 및 임상연구 지원
등을 제시하고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는 학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鄭학장 내정자는 1969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뒤 지난 1978년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서울치대 치주과에 몸담아 오면서 학생학장보와 교무학장보 등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치협 학술이사와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재
대한의용생체공학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치협 집행부에서 이사를 역임한 부인
張桂順(장계순) 원장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