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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일부 시민단체에 쾌척
대전 신명식·윤종삼 원장

관리자 기자  2000.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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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 정착 계기 되길” “나의 유산 중 일부를 사회에 바칩니다.” 자신의 유산 중 1%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申明植(신명식) 원장과 尹鍾三(윤종삼) 원장. 그들은 지난달 28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의 밤 행사에서 자신의 유산 중 1%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정서를 제출하면서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기를 바랬다. 대전 푸른치과의 申원장은 “조선일보나 동아일보 등에서 기부문화와 관련된 기사를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는데 동감하며 “사회전반적으로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무엇보다도 시민사회 영역이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 윤종삼치과의 尹원장은 “시민단체가 재정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고 “유산 1% 남기기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시민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申원장과 尹원장은 “치과의사가 꼭 시민단체가 아니라 하더라도 연극이나 음악 등 사회활동에 관심을 갖고 같이 동참하는 등 관심가진 영역에 도움을 주는 것이 치과의사 단체의 인식을 보다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