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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협 초대회장
신동렬 전공의

관리자 기자  2000.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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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목소리 내겠다” “국민의 보건향상이라는 사명감 속에서 앞으로 더 나은 의료발전을 위하여 이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접고 전국 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를 발족하게 됐습니다.” 지난 6월부터 준비모임을 가져온 전국 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이하 전치협)는 지난 2일 경북대 병원에서 각 치과대학병원 전공의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제1기 전치협 회장에 경희치대병원 보존과 申東烈(신동렬) 레지던트가 선출됐다. 申회장은 “그동안 전공의들은 의견 개진의 장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작게는 전공의들의 처우개선과 크게는 전문치의제 문제와 의료보험수가 결정을 하는데 있어 우리 전공의들의 의견이 적극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申회장은 또 “올바른 치과의료를 위하여 학문적으로 배운 치의학의 모든 것을 소신을 다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과 “치과계 안으로는 자칫 집단 이기주의로 빠질 수 있는 치과의사사회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치협은 오는 1월 6일 경희대에서 제1차 대의원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하게 되며 이날 각지역별·부서별 담당자를 선출하고 종합병원 전공의에 대한 가입문제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