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업체 통해 5천만원
불소알약·전동칫솔보급 계획
동아일보와 공동캠페인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는 치협의 장애인 구강진료 지원사업이 최근
성금모금을 통한 장애인용 전동칫솔 구입 및 불소알약, 자일리톨껌 보급 등의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면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치협은 내년 1월부터 4월간 동아일보와 각 업체의 협조를 얻어 5천여만원을 모금해 장애인
진료지원 1차사업에 쓸 계획이다.
우선 치협은 성금 3천만원으로 전동칫솔을 원가로 구매해 보급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약 2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불소알약 보급을 위해 수입업체와 수입단가를
조사중에 있다.
또한 (주)롯데제과의 후원으로 자일리톨 껌을 장애인에게 배포하기 위해 현재 金知鶴(김지학)
치협 공보이사가 (주)롯데제과 관계자와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은 이같은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치협 홈페이지와 장애인 구강보건 홈페이지에
배너광고를 띄우고 기업체의 협조하에 클릭회수에 따라 일정액씩 성금이 협찬되도록 하는
한편 동아일보 지면이나 불우이웃 돕기 방송 프로그램 `KBS 사랑의 리퀘스트"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에 있다. 또한 ARS 전화번호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는 방법도 물색중에 있다.
金知鶴(김지학) 공보이사는 “일정액의 성금이 모아지면 즉시 장애인의 구강질환예방과
진료에 지원하며 모금과 지원상황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치의신보를 통해 보도함으로써
모금활동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