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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協“정원 감축 반대”
현수준 유지·예비시험 실시 촉구

관리자 기자  2000.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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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회장에 손흥규 학장 전국 치과대학 학장들이 치대정원 감축에 대한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는 지난 8일 조선치대 병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6차 정기총회에서 각 대학에서 장기발전 계획이 수립돼 있는 상황에서 치대정원 축소가 치대발전에 저해가 된다며 입학정원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전국 11개 치대학장과 교무부장 등이 참석하는 학장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입학정원을 현수준으로 유지하되 해외유학생 국시응시자에 대한 예비시험제도 실시를 촉구하고, 향후 구강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구강보건인력전문위원회와 협의해 대처키로 했다.   이날 학장협의회에서는 또 학제개편 방향을 한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 산하 학제개발위원회 연구를 지원해 모형을 개발키로 결정했다.   학장협의회는 IFDEA(국제치과교육협의회) 활동 지원과 관련 내년 총회의 한국대표자 선정은 차기회장에 위임키로 했으며, 전국치대생학술경연대회를 차기부터 다시 학장협의회 단독으로 주최키로 결정하고 제3회 대회를 서울치대에서 열기로 했다.  한편 새학장협의회 회장에 孫興奎(손흥규) 연세치대 학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제47차 회의는 전북치대에서 개최된다.  학장협의회는 이날 총회전에 문제중심학습법(PBL) 교육에 대해 성균관의대 안병헌 교수와 서울치대 김각균 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한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 張英一(장영일) 회장의 치과대학 학제연구에 대한 중간보고가 있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