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왕국이라 불릴 만큼 많은 종류의 인형이 있는 일본. 국내 처음으로 일본인형 순회전이
열린다.
일본인형들은 다양한 용도와 목적으로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일본인들에게는 인형은 단순한 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를 격상시켜 장식하고
감상하는 미술품으로 여겨진다. 아직도 장인들의 전통적인 공법에 의해 제작되는 인형들은
표정의 아름다움과 일본 전통의상과 풍속을 풍부하게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인형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골라 전시되는 70점의 인형들은 작가들의 정성과
손길이 담긴 최고의 작품들이다.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실크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문의 ☎02-765-3100∼3(교환번호 120, 123)
<취재·정리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