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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인력 숨통
치기공과 1백20명·치위생과 40명 증원

관리자 기자  2000.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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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위생과 신설은 좌절 내년 치대 입학정원은 동결된 가운데 치과위생학과는 40명 치과기공학과는 1백20명의 입학정원이 늘어난다.   지난 19일 교육부 전문대학지원과에 따르면 내년에 치과위생과의 경우 경북 포항1대학에 정원 40명으로 개설되고, 기공과는 마산대학 40명, 광양대학 40명, 동아 인제대학 40명 등 모두 1백20명의 신입생을 처음 받게 된다고 밝혔다.   내년에 위생과와 기공과가 개설되는 것은 현재 위생사의 입학정원이 24개 대학 2천3백10명이지만, 현업 종사자가 적어 발생되고 있는 만성적인 인력난 완화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기공과는 현재 입학 정원이 12개대 1천2백40명으로 지역적 수급 불균형이 심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울산지부와 부산지부의 경우 주변지역에 치과위생과가 개설된 대학이 없어 신설을 기대했으나, 이번에도 개설돼지 못하자 아쉽다는 반응이다.   부산지역에서는 올해 동주대학과 춘해대학이 신설을 신청 한 바 있다.  그동안 울산과 부산 지부 개원가에는 타지역 출신 위생사들이 많아 이직이 현상이 빈발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 지부차원에서 지역내 치과위생과 설립을 추진해 왔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