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훈 교수 우수 논문상 수상
서울대 치과병원 악안면기형 특수클리닉이 세계구순구개열학회가 선정하는
우수기형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서울대 악안면기형특수클리닉은 지난 7월 스위스 쮜리히에서 열린 세계구순구개열학회가
주최한 제1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기형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형센터는 전세계 악안면기형 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료방법 및 현황 등을 분석해
지정되는 것으로 보통 국가별로 1개 센터가 지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치과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된 것. 이를 계기로 서울대 악안면기형특수클리닉은 세계구순구개열학회와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지원을 받아 타 진료기관과 개발도상국 국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기형특수클리닉장인 鄭弼薰(정필훈)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얼굴기형의 새로운
수술법 개발에 관한 연제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鄭교수는 `새로운 구강내 Le Fort Ⅲ 얼굴뼈 성형술"이란 연제와 金成坤(김성곤) 전임의팀이
발표한 `언청이 잇몸뼈 재건과 동시에 인조치아 이식 수술법 개발"이라는 연제를 통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鄭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제과학위원 및 얼굴기형
유전자은행 연구위원으로 선정됐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