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洪元杓) 대강당이 연일 따뜻한 사랑의 온기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洪元杓)은 지난 10일, 고양시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를 비롯, 15일에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환자위안의 밤’ 행사를 각각 일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고양·일산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소장인 김은규 신부의 기획으로 치러진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에는 가나,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필리핀 등의 근로자 3백명이 참석, 각
국의 노래와 장기자랑, 촌극, 댄스 등을 선보이며 잠시나마 타국생활의 외로움을 잊고 간만에
즐거운 자리를 가졌다.
또, 15일에 있었던 ‘환자위안이 밤’ 행사에는 일산병원 간호사들의 댄스 공연과 역할극,
패션쇼 등 직원들이 바쁜 업무중에 틈틈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여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상에서의 시름과 무료함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