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주부가 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건강과 구강건강관리에도 전문가에 준하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주부가 구강건강에 프로가 되어야만 가족의 치아가 모두 건강할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11일에 녹화된 단국치대 申承澈(신승철) 교수의 `프로주부특강-신승철
스페셜"이 지난달 21일과 22일, 25일과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공중파를 통해
전국에 퍼져나갔다.
신 교수는 4일에 걸친 특강에서 치아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 지적과 함께 치아와 관련해
국민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을 알기쉽고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가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했다.
신 교수는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입냄새의 원인을 설태라고 설명하고 공복시 물
한컵을 마시고 혀솔질 기구를 이용해 혀를 닦아줄 것을 당부했다.
신 교수의 방송을 모두 방청했다고 밝힌 한 주부는 “식구들의 치아건강상태가 대체적으로
좋아 치아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신 교수의 강좌를 듣고 나니 치아건강의 예방이 무척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됐고 앞으로는 정기구강검사를 받게 하는 한편 설탕대신 튼튼이 마크
식품을 애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방송의 관계자는 “문화시민으로서 건강한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합리적인
구강건강관리법을 교육하는 것에 본 특강의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신승철 교수가 이런
내용의 강좌를 쉽게 청취자에게 전달할 최적의 인물로 명실상부하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閔丙眞(민병진)서울치과병원장도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EBS
프로주부특강에 출연, `젊어지고 싶습니까?", `나이 줄이기"를 주제로 자신의 건강나이를
줄이는 50가지 건강생활습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