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잠실고에서
2001년도 치과의사국가시험 해외출신 접수자가 2백5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9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외국치대 출신 접수자 중 필리핀치대 응시자의 비율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李文鎬)에 따르면 올해 치의국시 접수자는 총 1천87명에
달하며 이중 국내치대 출신이 8백36명, 외국치대 출신이 2백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백51명중 필리핀치대 응시자가 2백40명, 미국치대 응시자가 10명, 도미니카치대 응시자가
1명으로 필리핀치대 응시자가 전체의 95.6%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2백90명의 외국치대 출신자가 치의국시에 응시했으며 필리핀출신 응시자가
2백70명, 미국출신 응시자가 18명, 독일과 아르헨티나 출신 응시자가 각각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필리핀치대 응시자 비율은 9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외국치대
응시자는 2백77명으로 2백90명의 접수자중 95.5%가 시험에 임했으며, 응시자 2백77명중
27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올해 치의국시는 오는 14일 잠실고등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